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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고추 시식후 몸부림…허경환 "남창희 고추 비상" 폭소

뉴스1

입력 2023.08.26 16:16

수정 2023.08.26 16:16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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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국인의 식판' 남창희가 '고추 투혼'을 불사른다.

26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태양의 서커스'에서 역대 최다인 16가지 급식 메뉴에 도전하는 급식군단의 역대급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날 급식군단은 '태양의 서커스'로부터 급식 의뢰를 받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이동식 공연 마을에 입성한다. 초호화 스케일의 공연장과 연습 시설, 주방을 둘러보며 완벽한 시설에 감탄한다.

그러나 급식군단은 뜻밖의 큰 난관과 마주한다.
26개국의 톱 클래스 서커스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급식 대상의 입맛과 체질도 다양했던 것. 이들은 채식주의자부터 비건, 콩이나 버섯을 못 먹는 사람들 등 26명의 특별한 식단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 놓인다.

이연복 셰프와 김민지 영양사 등 급식군단은 이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서커스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급식 한 판을 완성해야 하는 상황에 밤늦게까지 깊은 고뇌에 빠진다.

또한 이들은 독일의 대표 음식 학센에 도전장을 내미는 한국식 족발부터 오징어순대를 변형한 닭다리 순대, 차돌 버섯 된장찌개와 고구마 맛탕, 오이소박이 등 회심 끝에 준비한 메뉴가 있었지만 체질상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대체식까지 고민한다.

극악 난이도의 미션에도 멤버들은 전날 관람한 공연의 황홀함을 회상하며 "서커스 단원들이 감동을 주셨듯이 우리도 (요리로) 감동을 드려야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특히 남창희는 서커스 못지않은 화려한 칼질쇼를 선보인 후 고추를 시식하다 짜릿한 통증에 몸부림을 친다.
이에 비상 감지 담당 허경환은 "남창희 고추 비상"을 외쳐 긴박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추 투혼까지 불사한 급식 군단이 어떤 요리를 완성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국인의 식판'은 이날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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