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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매니저' 송실장 "'불후' 섭외 전화, 장난 치는 줄 알았다"

뉴스1

입력 2023.08.26 19:03

수정 2023.08.26 19:03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영자 매니저이자 트로트 가수인 송성호 실장(송실장)이 처음에는 '불후의 명곡' 섭외를 믿지 못했다고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송실장이 출연했다.

송실장은 "처음 ('불후의 명곡')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라며 "처음에는 일중이 형님 섭외 전화인 줄 알고 받았다가 혼란이 와서 이사님 연락처를 알려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데 이영자의 도움이 컸다면서 "선배님이 내가 노래하는 걸 못 보셨다가 어느 날 체육대회에서 박현빈 형님 노래를 불렀는데, 그 이후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셨다"라고 했다.


그의 트로트 가수 데뷔곡은 이찬원이 만들어줬다고. 이에 부상으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이찬원은 직접 전화를 해 송실장을 응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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