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공간정보로 환경계획을' 환경부,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7 16:29

수정 2023.08.27 16:29

'공간정보로 환경계획을' 환경부,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추진에 따른 환경부문 공간정보의 활용 증대를 위해 오는 9월29일까지 '2023년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 기반의 환경계획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지자체의 환경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환경계획을 수립할 때 물, 대기, 자연생태, 토양 등 분야별 환경 현황과 관리계획에 대한 공간환경정보를 구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모전 과제는 환경계획 또는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수립시 지역 내 환경 쟁점에 대응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공모 대상은 공간환경계획을 수립하거나 작성한 전국 지자체(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및 용역 수행사, 대학(원)생 및 단체, 개인 등이다.


서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 4점을 우선 선정하고 10월31일 열리는 '한국환경정책학회 30주년 기념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한 대면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1점)은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점)은 한국환경연구원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2점)은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누리집, 환경연구원 누리집, 국토환경정보시스템 누리집, 한국환경정책학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은철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공모전은 환경분야 공간정보가 지자체 환경계획 등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정된 우수사례가 지자체 환경계획 수립시 적극적으로 활용돼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