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퇴근의 열쇠를 쥔 '1박 2일'의 딘딘이 고도의 심리전을 시작한다.
27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나의 문화유산 밥사기'에서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여섯 남자의 퇴근길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퇴근 미션이 다 끝난 줄 알았던 여섯 남자는 집에 가던 중 제작진에게 지금까지의 미션은 가짜였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 탄식하는 멤버와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멤버, 이들은 한순간에 바뀌어 버린 미션의 향방에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드디어 진짜 퇴근을 향한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각각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은밀한 회동을 했다. 김종민은 "일단 만나자"라며 회유하는가 하면 문세윤은 '1박 2일'의 공신력 있는 PD를 소환하는 등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부정했다.
특히 얼떨결에 퇴근의 열쇠를 쥔 딘딘은 두 명의 멤버와 함께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딘딘에게 먼저 도착하기 위한 두 명은 최대한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이때 검은 차 한 대가 딘딘에게 접근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딘딘은 쉽사리 차에 오르지 않는 등 밀당을 시작했고, 결국 딘딘은 도착한 누군가를 선택했다. 이 일로 인해 선택받지 못한 멤버 중 한 명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고 해 과연 누가 딘딘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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