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일각에서 총선 선대위장 차출 목소리
나경원 "다음에 더 좋은 방법으로 쓸수도"
나경원 "다음에 더 좋은 방법으로 쓸수도"
나 전 의원은 27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인물난과 함께 한 장관 차출 얘기가 이어진다. 최근에는 선대위원장 얘기도 나오던데 그 점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선거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쉽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다 쓰고 싶은 게 선거를 하는 입장일 것”이라며 “그런데 사실 본인의 생각이 먼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한 장관은 여러 가지 계획이나 꿈이 꽤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김 전 구청장의 경우에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에 공천을 안 하는 게 좋다는 논리는 안 맞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우 전 특감반 단원의 양심 선언이 있지 않고서는 환경부 장관의 블랙리스트 사건이라든지, 또는 유재수 전 부산(경제부)시장의 비리 의혹이라든지 이런 사건이 세상에 나올 수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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