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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부산에 총집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8 09:04

수정 2023.08.28 09:04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몰려든다.

부산시는 오는 9월 7~8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바운스(BOUNCE) 2023’을 개최하고 9월 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운스는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바인드 로컬 커넥션(BIND LOCAL CONNE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콘퍼런스, 투자·피칭, 밋업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와 ‘연결’을 주제로 △지역 창업생태계 문제 해결(기후 테크, 리모트 워크) △국내외 지역 창업생태계 인사이트 △일의 지속가능성(일과 쉼) 등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투자·피칭에서는 투자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 투자설명회(IR)와 투자사의 리버스 피칭,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경쟁 피칭이 진행된다.

밋업은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려진다.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나눠 운영되며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현업 담당자와의 만남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롯데벤처스, 삼성벤처투자, 주식회사 스파크랩, 와인앤아처, 포스코기술투자 등 투자사 30여개사와 네이버클라우드, 롯데월드, 롯데홈쇼핑, 삼성중공업, GS리테일, KT, KB국민카드, LG전자, SK C&C 등 대·중견기업 26여개사의 현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 두바이, 아제르바이잔, 일본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포럼과 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초 개소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워케이션과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워케이션 생태계 현황과 기회,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홍보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리 워크 라운지(Free Work Lounge)도 운영될 예정이다.

바운스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9월 1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스타트업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들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운스 2023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바운스 2023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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