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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어보브반도체, 中관광객 밥솥 '싹쓸이' 인기폭발..쿠쿠 파트너사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8 13:06

수정 2023.08.28 13:06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며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며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국내 밥솥 브랜드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쿠 및 쿠쿠의 대표 파트너사 등의 주가도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6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3.13%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밥솥을 대거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전자는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2.6% 증가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유커의 관심을 받은 'IH압력밥솥'이 상당히 많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판로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유커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추정한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4분기에만 중국인 입국자수가 2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어보브반도체는 쿠쿠전자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밥솥 MCU 부문에서 40%, 배터리 충전기에서 51%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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