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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소외계층 대학생에 2억 원 규모 장학금 지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8 10:06

수정 2023.08.28 10:06

최근 5년간 1042명에게 총 9억 9298만 원 장학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소외계층 대학생 232명에게 2억 9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신협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소외계층 대학생 232명에게 2억 9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신협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이 올해 소외계층 대학생 232명에게 2억 9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2회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해 생활 안정 장학금을 전달하며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118명, 하반기 114명, 총 232명의 장학생에게 2억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협재단은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사회공헌활동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자, 장애인, 위기가정 등 소외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년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자,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혼란, 사회적 고립 속에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아픈 가족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 장학생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협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1042명의 학생에게 9억 92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돕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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