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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와이즈에이아이가 최근 에이치엘비(HLB)의 관계사로 편입된 의료 학술 전문 플랫폼 ‘키메디’와 손을 잡았다.
장외주식시장(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키메디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신규 고객 발굴 △공동 영업 전개 △마케팅 영역을 확장 등 다방면에서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키메디는 약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의료학술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의사, 제약사, 의학회 등을 포함한 통합 의료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며 국내 11만명 의사 중 40% 가량이 키메디를 이용 중이다. 또 키메디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김명진 키메디 대표이사는 “현업에서 활동하는 4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뿐 아니라 40여개에 이르는 학회 및 의사단체, 30여개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키메디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의료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써 우수한 AI 기술력을 지닌 와이즈에이아이와 함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고객사에 AI 솔루션을 구축, 공급하며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니즈를 귀담아듣고 함께 성장하며 병·의원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의료지원 분야 대표 AI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고객응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쌤버스는 실시간으로 AI가 직접 고객상담, 예약, 문의 등을 지원하는 종합 AI 서비스다.
쌤버스는 24시간 365일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제공은 물론,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AI 인·아웃바운드 콜, AI 홈페이지, AI 안내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결합돼 있으며 최근에는 챗GPT와의 연동도 마무리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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