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시리얼 기술력 담아..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 풍부
[파이낸셜뉴스]

농심켈로그가 '통귀리밥'을 출시하고 시리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국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든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통귀리밥'은 켈로그의 곡물 노하우를 담은 '곡물이야기'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건강과 맛에 간편함까지 모두 챙긴 제품으로 즉석밥 시장에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로 쌓아온 영양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백미 혼합이 아닌 100% 통귀리만을 사용한 즉석밥 개발에 성공했다.
‘통귀리밥’은 100% 통귀리로 만들어 백미 대비 영양소가 풍부하다. 제품 100g 당 바나나 5.5개 분량의 식이섬유와 삶은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농심켈로그는 귀리의 질긴 식감을 제거하기 위해 켈로그만의 수분 최적화 공법을 적용했다. 두 가지 종류의 귀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제조공정을 정교하게 설계하여 갓 지은 밥처럼 쫀득하고 찰진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1인분씩 소포장 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타입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500g의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된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임동환 상무는 "국내 최초 100% 통귀리로 만든 ‘통귀리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며 "켈로그가 지난 117년 동안 시리얼 시장에서 쌓아온 곡물 가공 기술력, 영양설계 역량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즉석밥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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