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두 달간 주말마다 이어진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터페스티벌은 경마공원 넓은 부지에 대형 풀장과 에어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다.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개장한 워터페스티벌은 개장 첫 주 주말 이틀간 4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 여름 이어진 태풍과 호우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총 2만5000여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방문하며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렛츠런파크는 안전하고 쾌적한 워터파크 운영을 위해 워터풀 1대당 여과기 3대를 상시 가동하고 매주 워터풀 물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수질 점검을 실시했다. 체계적인 응급구호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워터페스티벌 운영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송 본부장은 "올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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