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젊은 남성과 어깨 부딪혀 시비" '삼단봉 위협' 50대 남성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04:40

수정 2023.08.29 04:40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단봉을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0시2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연신내 식당가 골목에서 한 손에는 40㎝ 이상 길이의 흉기, 다른 한 손에 삼단봉을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옷을 바꿔 입은 A씨를 검거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젊은 남성과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었고, 이에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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