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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결혼지옥' 고정 MC 됐다…오은영도 팬심 고백 [RE:TV]

뉴스1

입력 2023.08.29 05:30

수정 2023.08.29 05:30

MBC '결혼 지옥' 캡처
MBC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문세윤이 '결혼지옥' 고정 MC로 합류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이 새로운 MC로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프닝에서 배우 소유진은 "제 옆에 든든한 분이 나오셨다. 드디어 새 고정 MC가 오셨다"라며 "먹방계 신사다. 개그맨, 탤런트, 가수 다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문세윤을 소개했다.


문세윤은 MC로서 첫 인사를 건넸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됐다.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영 박사님도 기뻐하셨다고 하던데"라는 얘기가 나왔다. 오은영 박사는 맞다며 "제가 '맛있는 녀석들' 엄청난 팬이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먹는 걸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물었다. 오은영 박사는 "좋아한다"라더니 문세윤과 같이 먹고 싶은 음식으로 회를 꼽았다. 그러자 문세윤은 "1차로 가는 거냐"라면서 "그럼 매운탕까지 가는 거죠?"라고 농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그럼요"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오은영 박사는 또 "이제야 (MC들 사이에) 무게 중심이 잘 맞는 것 같다. 갑자기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농을 던졌다. 문세윤은 "저도 (이런 체형이) 익숙하고 좋다"라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세윤이 '사랑꾼'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MC들은 "결혼 15년차인데 출근 때마다 아내에게 뽀뽀하고 나온다더라"라며 궁금해 했다.
"오늘도 그러셨냐"라는 물음에 문세윤은 "다들 뽀뽀하고 출근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늘은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스킨십에) 실패했다.
퇴근하고 해주려 한다"라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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