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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SK E&S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도시 만든다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10:38

수정 2023.08.29 10:38

업무 협약 체결…수소 차 보급해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28일 고양시청에서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SKE&S 관계자들과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 오른쪾)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8일 고양시청에서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SKE&S 관계자들과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 오른쪾)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8월 2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양시와 함께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주력한다.

고양시는 양 기관의 협력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고양시민의 수소 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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