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까지 분양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단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에 4만6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98.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최다 청약 접수 인원이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에서 분양해 완판에 성공한 '더샵 아르테' 역시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분양해 계약 18일만에 완판된 '대연 디아이엘'도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처럼 최근 반등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의 중심에 역세권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부동산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세권은 입지 선택의 1순위로 꼽힌다. 지하철이 가까우면 직주근접 뿐만 아니라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해 주거수요가 탄탄하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에 분양 중인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도 분양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들어서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59·84㎡, 243세대로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더해 계약금 납부조건을 변경하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해당 현장은 기존 계약금 10% 중 절반인 계약금 5%만 납입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며 입주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지난 4월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6개월(2023년 10월 04일)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실 거주 의무도 없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검단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옆 검단 16호공원이 예정돼 있는 공세권입지에 금호공원과 오류지구 2•4호 어린이공원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한 환경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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