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처럼 반년 뒤 새로운 색상 추가할 듯
[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출시될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는 9월 12일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일반 모델에서 추가로 '민트' 색상이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색상은 아이폰12 출시 때 인기를 얻었던 '그린' 색상과 유사한 모습으로, 출시 과정은 약 반년이 지나서야 출시된 '아이폰12 퍼플'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IT팁스터 마진부(엑스@MajinBuOfficial) 및 유레딧터(@Uredditor)를 인용해 아이폰15 일반, 플러스 모델에서 새로운 밝은 녹색 색상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진부는 "해당 색상이 아이폰12 시리즈 때 출시된 '그린' 색상과 매우 유사하다"라며 "내달 공식 출시될지, 2024년 봄에 추가 색상으로 출시될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애플은 노치 디자인 등 본격적으로 디자인이 변화된 시기인 2018년 9월부터 일반 모델에서는 6가지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모두 △아이폰XR '블랙·화이트·블루·옐로·코랄·레드' △아이폰11 '블랙·화이트·옐로·그린·퍼플·레드' △아이폰12 '블랙·화이트·레드·그린·블루·퍼플' △아이폰13 '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레드·블루·핑크·그린' △아이폰14 '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레드·퍼플·블루·옐로' 등이다. 이중 아이폰12의 퍼플 색상과 아이폰13 그린 색상은 출시되고 약 반년 뒤에 추가됐다.
아이폰15는 알려진 색상으로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옐로 등이 제시된 상태다. 아이폰15 프로 및 맥스 모델은 티탄 그레이, 실버, 블루, 스페이스 블랙이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12일 스페셜 행사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이벤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태는 아니며 행사 약 2주 안에 초대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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