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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닉오토메이션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세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막스플랑크 연구소팀이 최초로 2차원 물질 '맥신'을 원자단위에서 관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닉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4.57% 오른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 등은 맥신을 원자단위에서 관찰하는 기술을 포함해 맥신 구조 내·외부에도 상당한 불순물 함량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맥신은 앞서 차세대 물질로 불리며 증시 테마를 주도한 바 있다. 배터리, 반도체,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라 불렸다.
이번 연구결과는 맥신 구조 내부 구조에 대해 진일보한 연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맥신의 생산, 구조의 안정화 문제점들을 해결했음에도 불순물 존재와 표면의 불순물의 역할과 정확한 함량을 알아내는 데에 있어 분석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맥신 나노 기술로 세탁할 수 있는 투명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한 최경철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어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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