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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K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가 정부의 대규모 연구개발(R&D) 예산 집행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후 2시 49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거래일 대비 940원(+6.36%) 상승한 1만 57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인공지능, 바이오, 사이버보안,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예산 4조원을 투입한다. 첨단 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바이오, 우주 등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점할 2조 5000억원 규모의 전략 프로젝트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R&D 협력에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의 바이오 산업 지원 소식에 글로벌 빅파마들과 공동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엔케이맥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케이맥스는 머크, 화이자 등과 NK세포치료제의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최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 개정안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서 세포치료제 시술이 가능하다.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SNK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법 개정안 통과 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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