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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워케이션 시범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20:40

수정 2023.08.29 20:40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며 일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말한다.

문체부는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죽도와 인구해변 서핑 체험 할인권을 제공하는 양양 워케이션 △인천 포내와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완도 등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워케이션 △불멍이나 별멍을 체험하며 휴식을 누리는 전남 곡성 워케이션 등이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1인 사업자는 29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워케이션 테마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선착순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숙소나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주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1인당 참가비 5만원 지원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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