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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기술 배워가요".. 도로공사,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연수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08:53

수정 2023.08.30 08:53

지난 21일부터 5일간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에서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왼쪽 여덟번째),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왼쪽 아홉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지난 21일부터 5일간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에서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왼쪽 여덟번째),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왼쪽 아홉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아세안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식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공사와 한국BIM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하는 교육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수에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등을 체험하고, 국내의 관련 정책과 기술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공사가 총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R&D 사업을 소개하고, 연구에 참여 중인 기업을 방문해 관련 기술들을 체험했다.


공사 관계자는 "개발 중인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증과 실용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스마트건설 분야 해외 시장 진출은 물론 설계,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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