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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은행원 모여라" 대구은행, 두자리수 규모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11:23

수정 2023.08.30 11:23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에 선정되면 6주 간 인턴십, 평가 및 최종 면접을 거쳐 2024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3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일반금융은 해당 권역별 영업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채용을 진행해 수도권·대경권·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하며, 최종 합격자는 이후 해당 권역 영업점에 최우선으로 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대경권과 부울경은 해당 지역(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 출신의 지역 인재가 지원할 수 있다. 수도권과 디지털ICT는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작성 후 AI역량평가를 완료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일반금융 부문)과 코딩TEST(디지털ICT 부문), 인턴 면접 후 6주간(10월~11월)의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인턴십 평가와 최종면접 점수를 합산해 11월 이후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한달 이상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7월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을 받은만큼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채용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금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많은 지원자들에게 실제 은행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DGB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의 서류 접수는 오는 9월10일까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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