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디지털 건설을 주제로 총 42개 건설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 발표회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대우건설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디지털트윈과 BIM(건축정보모델링), AI(인공지능) 등을 적용한 각 사의 대표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과 디지털 혁신 현황 및 실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와 건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이복남 특임교수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글로벌 디지터 트렌드를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VR 등 세계적 기업들의 다양한 디지털 건설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스마트 디지털 기술과 건설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올바른 미래 비전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2003년 설립됐다. 지난 20년 간 230여회에 달하는 국내외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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