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인철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
지성학 강좌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설된 강좌로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신청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천대 시그니쳐 교양강좌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듣고 물음으로써 개별 학문 분야를 포괄하는 통찰을 얻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에 이어 '몰입과 창발'(부제: 학문과 학문을 더해 '새로운 길'을 열다)을 주제로 열리며, 이번 학기 지성학은 1000여명이 수강한다.
오는 9월 12일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전시'를 시작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회를 발전시키는 유쾌한 반란', 정지우 작가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성공을 꿈꿀 것인가 행복을 꿈꿀 것인가?'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가천대 홍정수 교수 △이언 가천대 명예교수 △권동수 KIST 명예교수(로엔서지컬 대표)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창현 원세미콘 대표 △정유미 SBS기자(주말 8시 뉴스 앵커) 등 총 10명의 연사가 강단에 선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고(故) 이어령 문학평론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과 명사들의 강연이 337회에 걸쳐 진행됐다.
가천대 학생 이외에 강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천대 홈페이지, 가천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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