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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상생협력 강화한다 "기술개발,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15:45

수정 2023.08.30 15:45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도 협력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경영을 원칙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 금융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 발굴을 위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11월 서류 심사와 12월 PT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술 및 아이디어 우수작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수여한다.


협력사에게 금융, 교육 부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도 강화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매년 운영 중인 상생펀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지난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상생 경영 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사상과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을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교육생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며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하는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갈것”이라며 “ESG경영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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