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물 산업 중소기업 21개 사가 'ESG 우수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체결한 'ESG 지원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물 산업 중소기업 22개 사를 대상으로 ESG 지표 선정 및 교육,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원 결과,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ESG 지표준수율은 36.6%에서 85.8%로 49.2%p 향상됐다. 이 중 21개 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확인서'를 받았다.
'ESG 우수 확인서'를 받은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우대(신한·기업·국민·경남은행), 해외 수출지원사업(KOTRA, KOICA) 참여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지원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물 산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물 분야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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