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시청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주' 주제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광주YWCA·광주여성단체협의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공동 참여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주'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지역 여성계의 단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노은미 광주YWCA 회장 부부 등이 동반 참석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성차별 뿌셔뿌셔·양성평등 퍼즐 완성 등)를 선보이고, 양성평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진다.
특히 광주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및 25개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려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 계발과 취업을 돕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행복한 아빠의 육아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사전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울려라! 양성평등 골든벨'이 진행되고, 양성평등 홍보, 전시, 체험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에 △양성평등 도서전(시립무등도서관)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행복한 아빠 육아사진전(광주YWCA) △양성평등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전시관 기획전시(집에서 노는 여자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영선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이 기존의 한계를 넘어 미래의 새로운 장이 되고 앞으로도 사회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사회 실현과 담대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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