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밀수·올빼미·콘크리트 유토피아·탑 등
최우수감독상 후보 류승완·엄태화·임순례·정주리·홍상수
10월 5일 오후 4시 시상식, 사회자에 배우 이제훈·이솜
이 자리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6개 부문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는 배우 이제훈과 이솜이 맡으며, 시상식은 부산 MBC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또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영화 발전에 앞장 선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부산일보는 최근 제32회 부일영화상 본선 심사를 진행해 각 부문별 후보작과 후보자를 선정했다.
먼저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탑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감독상 부문에는 류승완(밀수),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임순례(교섭), 정주리(다음 소희), 홍상수(탑)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배우 김서형(비닐하우스)과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염정아(밀수), 전도연(길복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도경수(더 문), 류준열(올빼미), 유해진(올빼미), 임시완(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경쟁하게 됐다.
또 남우조연상 후보는 강기영(교섭), 고규필(범죄도시3), 김성철(올빼미), 김종수(밀수), 박정민(밀수) 등이, 여우조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나문희(영웅), 박세완(육사오), 이연(길복순) 등이 올랐다.
후보 없이 본심 심사위원단의 추천으로 결정되는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그동안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제작사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올해는 배우가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6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14개 부문 상과 관객 투표 등으로 결정하는 올해의 남녀 스타상 2개 부문까지 총 16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는 본선에 오른 작품 26편의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관객 투표 등으로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