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단장 김석중)' 회의를 개최했다 31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지난 7월 공약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16일 열렸던 1차 회의에서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의 총괄 사항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 사업의 변경 내용 등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30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의 조정내역을 최종 심의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토평교 하부 갤러리 조성 등 총 13건의 조정대상 공약사업은 전체 안건 모두 원안가결돼 조정내역이 확정되었으며, 2023년 6월 말 현재 전체 145건의 추진과제 중 46건, 31.7%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해서는 참석위원 20명 모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1년간 900여 공직자와 함께 숨 가쁘게 추진해온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내려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구리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사업에 시민평가단의 고견을 경청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