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대신 간병서비스 등 제공하는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 선택 이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악사손보(AXA손해보험)가 기존 장기 보험상품에 암과 관련한 보장의 폭을 확대해 일반암 진단 확정 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오는 1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담은 ‘AXA올인원종합보험’은 암보험과 건강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의 상품에 모아 질병부터 상해까지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보험상품이다. 여기에 암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보장이 강화됨으로써 암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된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은 보험기간 중 보장개시일 이후 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을 제외하고 암으로 확정됐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200만원의 일반암치료관리보험금을 지급해준다.
나아가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 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험금 대신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암 수술 및 치료, 퇴원 등 전 과정에서 환자가 빠른 회복에 전념하고 보호자의 피로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간호사 방문상담, 2·3차 병원 입원 시 간병인 지원, 상해(낙상)예방을 위한 안심 차량 이동 서비스, 일상회복을 돕는 가사도우미와 면역력 강화 및 예후관리를 위한 암특화 식단 제공,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심리상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조합해 설계할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인 암의 보장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고객의 암 치료 전념 및 사후 회복 환경 개선을 위해 보장항목을 강화한 특약을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뛰어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손해보험사이자 평생 파트너로의 도약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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