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산림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1 16:39

수정 2023.08.31 16:56

기후 및 산림 분야 전략적 상호협력 논의
임상섭(오른쪽 3번째) 산림청 차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왼쪽 3번째)과 만나 기후·산림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임상섭(오른쪽 3번째) 산림청 차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왼쪽 3번째)과 만나 기후·산림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임상섭 차장이 31일 오후 8월 31일~9월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 분야 협력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과 추진하고 있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와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산림 전용 및 산림황폐화,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또한 산림청의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 등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유엔환경계획(UNEP)과 산림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임 차장은 “유엔 체제 내에서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기후변화 및 산림복원, 산림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등 국제적 환경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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