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하반기 해미읍성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9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장터에는 관내 3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 장류, 잡곡류 등 50여 개의 농특산물을 시중 유통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미읍성 장터는 지난 2015년 첫 개장 후 올해로 9년째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선선한 가을에 해미읍성 관광도 하고 우수한 서산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대산읍 삼길포에서 운영되던 정례 직거래장터는 황금산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겨 9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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