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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싱가포르 CEO,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에 1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1 17:33

수정 2023.08.31 17:33

[서울=뉴시스] 데이비드 용(왼쪽), 전홍준 대표. (사진= 어트랙트 제공) 2023.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데이비드 용(왼쪽), 전홍준 대표. (사진= 어트랙트 제공) 2023.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싱가포르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31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투자 회사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는 어트랙트에 직접 투자와 더불어 9월 내 싱가포르 투자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지분투자 및 신규PF)를 하여 이를 어트랙트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투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CEO인 데이비드 용은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글로벌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마마무 문별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아마도 우린'을 발매했다.


앞서 지난 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지만 인맥이 없다. 사기꾼을 많이 만난다.
형님들이 도와달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데이비드 용 대표는 “전홍준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기획과 실행력, 그리고 회사의 비전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인정하고 흔쾌히 투자해 준 데이비드 용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트랙트는 이제 미래를 향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행보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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