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 물류투자 기업 로고스는 경기도 여주 소재 신축 물류센터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흥 로지스틱스 센터 인수 후 두번째 한국 투자다.
이번 여주 물류센터는 4만2322.5㎡ 규모로 상온창고다. 상당 부문을 국내 최대 3PL(삼자물류)사중 하나인 L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3번 국도에 위치, 서울 경기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4개 창고층, 추가적인 오피스 메자닌층을 보유했다. 로고스 여주 로지스틱스 센터는 LEED Gold를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 시 국내에서 아직 소수인 LEED 물류센터 자산이 될 예정이다.
박성화 로고스 한국대표는 “로고스는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의 임차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월한 위치에 자리한 좋은 자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금번 해당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도 그러한 점을 증명한다”며 “현재 시장상황은 특별한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 물류부동산 시장에도 특별한 기회가 존재한다. 로고스는 앞으로도 고객사들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역의 우량자산인수, 개발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고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ESR그룹, 로고스의 설립자인 존 마쉬(John Marsh)와 트렌트 아일리프(Trent Iliffe)가 주주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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