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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대교 착공 '파란불'…내년 국비 20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1 10:43

수정 2023.09.01 10:43


춘천 서면대교 교통망계획도. 뉴스1
춘천 서면대교 교통망계획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도심과 레고랜드가 위치한 중도동을 잇는 춘천대교가 개통된 가운데 중도동과 서면지역을 잇는 나머지 구간인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에 춘천 서면대교 건설사업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비 600억원을 포함해, 서면대교 건설사업 신규 반영 총사업비 1200억원이 확정됐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사업착수를 위한 국비 20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됨에 따라 5년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 2028년 조기 준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서면대교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값이 1.06으로 도출됐다.


한편 서면대교는 춘천 중도동에서 서면 일원을 잇는 사업으로 교량 770m를 포함 1.2㎞로 왕복 4차로며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 기능과 서면~레고랜드~춘천역을 잇는 기능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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