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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추석연휴때 日 히로시마 원폭 피해동포 초청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2 10:43

수정 2023.09.02 14:13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할 예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

원폭 피해자들에게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형식이란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는지 꼭 한번 가까운 시일 내에 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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