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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김성환 "04학번으로 대학 입학…하루도 안 빠지고 다녀"

뉴스1

입력 2023.09.03 09:42

수정 2023.09.03 09:42

KBS 1TV
KBS 1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같이 삽시다'에서 '거시기'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뒤늦게 대학에 입학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성환은 3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로부터 "바쁜 와중에 학교는 다 마치셨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성환은 경기대학교에서 연영과와 경영학과를 전공한 뒤 동대학원을 다녔다.

그러자 박원숙은 "아까 대학 떨어졌다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환은 "그 이후에"라며 "04 학번"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혜은이는 "하루도 안 빠지고 다녔다"고 말하며 김성환의 학구열을 칭찬했다.


안문숙도 "오빠는 끈기가 있어"라고 감탄했고, 박원숙 "성실한 게 있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김성환은 "라디오가 나를 그렇게 만들어줬다"며 "라디오를 30년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환은 "제주도도 못하고 부산도 못 갔다"며 "나는 뭐든 뿌리를 봐야 한다"고 밝힌 뒤 바둑과 당구 실력자라는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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