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20회 부산국제디자인제 '환경권 보장, 기후재난을 말하다' 전시회가 4일부터 10일까지 연산동 부산시청 2층 1, 2, 3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디자인제와 (사)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전시에는 부산의 디자인 관련 대학교 교수와 단체 디자이너 주축으로 8개국 202명(한국작가 143명, 외국작가 5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후재난에 대한 디자인의 창조적인 이미지 제안과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감 고취, 생활문화에서 참여하는 문화 가치를 높이고자 그래픽디자인·스토리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계 행사로는 학생 디자인 체험전을 '디자인-기후재난을 말하다' 주제로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브니엘고등학교 3개 학교 121명이 참여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최장락 부산국제디자인제 운영위원장은 "디자이너가 참여해 기후재난에 대한 사회공감 활성화 사업의 내용을 시작적으로 표현, 시민과 함께 계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색다른 기후재난 이미지가 소통과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이번 행사 의미를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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