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현성이 바르셀로나에서 낭만에 취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스페인에서 버스킹을 했다.
다음 코스는 개선문이었다.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하고, 표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다행히 시민에게 물어보고 1회권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도 일이었다. 장현성은 잘 통과했는데 준우만 헤매고 있었다. 이번에도 친절한 시민이 도와줬다. 또 다른 난관이 있었다. 지하철이 양방향에서 왔다. 준우는 자신 있게 한쪽에서 오는 지하철을 골라서 탔다. 스페인은 승객이 직접 문을 열고 내려야 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개선문이 보였다. 개선문에는 버스킹을 하는 가수들이 있었다. 장현성은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 낭만에 취했다. 그러더니 어느새 가수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 직접 버스킹에 도전했다. 장현성은 연습을 못 해 아쉬웠지만 "이런 걸 언제 해보겠느냐"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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