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4' 하림이 소라에게 촬영 초반 듀이에게 호감을 가졌다가 리키로 마음을 바꾼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 그룹 데이트를 나가기 전 대화를 나누는 하림과 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림은 소라에게 "미안해"라며 "뭔가 오해가 있으면 대화로 풀고 싶다"고 말했고, 소라는 "내 생각에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된 거고 둘이 잘되면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일단 나는 내 부분에서 약간 속상했던 건 듀이 갑자기 엄청 좋다고 해놓고 마음이 확 변하더라, 어떻게 사람 마음이 확확 바뀌지"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하림은 "나도 그게 오해가 될 거라 충분히 생각했어"라면서도 "그리고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나름 리키가 뭔가 (내게) 시도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으니까 완전 매력이 딱 떨어졌다 생각해서 듀이한테 올인한 거였다"고 해명하며 "그래서 내 의도는 '나 듀이가 너무 좋아, 다른 사람은 만지지 마' 이런 태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소라는 "다 그렇게 들었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네가) 리키가 좋다고 그래서 나는 처음 관심이 있었을 때도 리키가 좋았어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냥 줘버리자'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림은 "나는 그냥 진짜 여자들끼리 아무런 질투 없이 '나도 걔가 괜찮은 거 같아' 이렇게 소통하는 건 줄 알았다"며 "내 의도나 그런 것에 대해 오해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소라는 "너는 그냥 너 눈앞에 보이는대로 충실한 거고 나는 표현을 한다 생각했는데 리키는 몰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하림은 "나도 진짜 몰랐다"며 "네가 그말 했을 때 정말 놀랐다, 왜냐하면 나도 그때 정말 몰랐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소라는 "되게 사랑을 받고 싶고 주고 싶은데 그걸 못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서러운 게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하림은 "여전히 너와 잘 어울리고 싶다"며 "우리가 이걸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소라는 쿨하게 "물론이지"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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