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재청 "청각장애인 맞춤형 경복궁 탐방 운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4 15:24

수정 2023.09.04 15:24

청각장애 맞춤형’ 경복궁 탐방 / 문화재청 제공
청각장애 맞춤형’ 경복궁 탐방 / 문화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8일 청각장애인 맞춤형 문화탐방 프로그램 ‘경복궁 속으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복궁관리소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복지 기관들과 협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만 18세 이상 청각장애인 20명이 초청됐다.

청각장애인들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복지관 수어통역사의 수어 해설과 함께 근정전과 강녕전, 교태전 등 경복궁의 다양한 공간들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평소 접근이 제한된 경회루, 건청군 재현 전시 관람 등 일정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경복궁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고종과 명성황후 생활공간 건청궁에서 당시 궁중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재현 전시도 관람하게 된다.


관람 마지막에는 경복궁에 관한 재미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문제 맞추기 대회와 전통 엽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