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종합 은퇴솔루션 ‘360퓨쳐’ 론칭
유지보너스로 연금수령액 늘린 변액연금보험 신상품 ‘동행플러스’도 출시
유지보너스로 연금수령액 늘린 변액연금보험 신상품 ‘동행플러스’도 출시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건강관리·라이프 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은퇴솔루션 ‘360퓨쳐(Future)’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360헬스(Health)’를 선보였던 메트라이프생명은 360퓨쳐를 통해 30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디지털 개인비서서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서비스, 프라이빗 여행상품 제휴 우대혜택 등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를 위해 시니어케어에 특화된 6개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개인비서 서비스 업체인 토끼와 두꺼비는 개인비서가 어르신의 구매대행, 최저가 검색, 추천, 기차표 예매, 맛집 검색 등을 돕는다.
또 포페런츠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취향에 맞춘 여행 일정 플래닝부터 간병 및 여행 교육을 이수한 버디(buddy)가 전 일정을 동행하고 자녀에게 일정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관절 등을 촬영하면 질환 관련 이상 징후 여부를 알려주는 AI 기반 건강리포트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은 고객서비스 앱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을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보유한 보장성 상품 주계약 가입금액 합산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저축성 보험의 월납입 보험료가 100만원 이상인 경우 시니어 질환 예방 케어, 간병인 무료 지원, 방문 재활PT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360퓨쳐’ 론칭에 맞춰 ‘무배당 변액연금보험 동행 플러스(Plus)’도 출시됐다. 장기간 계약을 유지할 경우 유지보너스로 더욱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유지보너스 지급 시점에 따라 1종과 2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1종(보너스분할지급형)은 납입완료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5년간 꾸준히 유지보너스가 지급되며 2종(보너스일시지급형)은 연금지급 개시시점에 유지보너스가 일괄 지급된다. 최소보험료는 월납 10만원, 일시납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0세부터 최대 69세까지다.
상품 출시와 함께 은퇴준비에 초점을 맞춘 펀드 라인업도 강화됐다. 생애주기별 자동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타깃데이트펀드(TDF) 3종이 추가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가입자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카카오 기반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종합 은퇴솔루션 및 신상품 론칭을 기념하며 ‘360퓨쳐 & 동행플러스 론칭쇼’ 또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린든 올리버(Lyndon Oliver)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메트라이프 중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발전된 시장”이라며 “360퓨쳐 및 변액연금 신상품 론칭은 이제 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2019년 론칭한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에 종합 은퇴솔루션 360Future가 더해져 고객과 고객 가족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더욱 빈틈없이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여기에 오랜 기간 유지할수록 높은 연금연액을 제공하는 신상품 및 은퇴맞춤 펀드 3종 출시로 노후보장을 더욱 든든히 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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