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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돼 금리 우대 받는 곳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5 16:57

수정 2023.09.05 16:57

안진수 SK E&S 부사장(왼쪽),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 E&S 제공
안진수 SK E&S 부사장(왼쪽),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 E&S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E&S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고용 현황,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이며 매년 100곳이 선정된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 시 우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SK E&S 관계자는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SK E&S는 지난 2019년부터 자율좌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 구성원들이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근무방식을 선택하고 근로시간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브레이크 데이'로 지정, 월 소정근로시간은 유지하면서 업무 시간을 분배해 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SK E&S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하고 있다. 맞벌이 구성원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 운영, 1대1 맞춤 영유아 보육 서비스, 학자금 지원 등 자녀 양육·학업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진수 SK E&S 경영지원부문장은 “일과 삶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제도 지원을 통해 구성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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