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이모저모
마이크 벨시 빗고 최고경영자(CEO),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파스칼 고티어 렛저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등 총 21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티켓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온라인으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위메이드는 우나기(UNAGI)의 옴니체인 생태계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우나기는 옴니체인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무는 시스템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우나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8개의 체인 네트워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많은 참가자들이 부스에 찾아와 우나기에 대해 질문하고, SNS 팔로를 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도 현장 부스를 통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칼리버스 메타버스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콘서트, 뷰티 브랜드 등 일상의 경험을 즐겼다.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리워드 포인트 솔루션기업 LB프로토콜은 행사장에 대표 키오스크를 전시, 포인트 적립 시연을 했다. LB프로포콜의 비버 포인트는 가상자산인 엘비코인(LBPC)으로 스와프해 가상자산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원 재활용을 통해 토큰 보상을 제공하는 리사이클팜,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 등이 굿즈 이벤트를 전개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는 포토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체험부스를 즐기던 한 참가자는 "수준 높은 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기업별 독특한 굿즈부터 포토부스까지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임수빈 이주미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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