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전성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최대호 안양시장 수산물 현황 점검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6 11:27

수정 2023.09.06 11:27

도매시장 내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 QR코드 배너 설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홍보 캠페인 실시
안양시 제공.
안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9월 5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후 입고 현황 등을 점검했다.시는 도매시장 내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 QR코드 배너 설치하는 한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홍보 캠페인 실시하는 등 투명한 먹거리 질서 확립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직원 및 상인 등을 만나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 침체 등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그 자리에서 최 시장은 "시민들이 수산물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입고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배너를 도매시장 내에 설치했다. QR코드는 도매시장으로 입고되기 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이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사이트와 연결된다.

같은 날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산지표시감시원, 도매시장 임원진 등과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시는 시장 내 상인에게 농산물 및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원산지 표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확대된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 대상품목(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세, 전복 등 총 5개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로 안내하며 투명한 먹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를 안내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