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히어라의 학창시절 일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4'가 결방한다.
6일 쿠팡플레이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4' 9회는 결방되었음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9일 방송될 9회에서는 김히어라가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김히어라의 일진 출신 의혹이 제기되면서 'SNL 코리아 시즌4' 측도 결방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과거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의 상지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때에 일진 모임인 '빅상지' 출신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당시 학교에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다만 김히어라는 디스패치 측에 '빅상지' 무리와 몰려다닌 것은 맞지만 직접 갈취나 폭행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상황이다.
한편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한 바 있으며,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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