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도비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면 실내테니스장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의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 및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완료, 지원사업에 선정된 37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8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50만을 넘어 70만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있어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증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 실내테니스장은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솔터체육공원(마산동 642-1)에 설치되는 해당 시설은 지상 1층에 총 연면적 2643.66㎡로 테니스 4면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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