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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로얄오피스 방한, STO·CBDC 투자 위한 비즈니스 투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6 20:08

수정 2023.09.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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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샬 알 카시미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박상민 에이트원 이사(왼쪽 두번째)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샬 알 카시미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박상민 에이트원 이사(왼쪽 두번째)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알 카시미 왕족이 이끄는 로얄패밀리오피스가 6일 입국해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에이트원에 따르면 UAE 두바이에 위치한 로얄패밀리오피스는 알 카시미 왕족이 이끄는 기업으로 부동산, 제조, 무역,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UAE 최북단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마를 관광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을 찾은 로얄패밀리오피스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샬 알 카시미 대표와 그룹 총책임자 등은 4박5일 동안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지며 기업 및 공공기관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8일에는 에이트원과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며, 9일에는 전남 나주에 방문해 전남도지사와 만찬을 가지는 일정이 예정돼있다.


로얄패밀리오피스 관계자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서울과 전남을 오고가며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며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방한을 주도하고 있는 브루스 정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의장은 로얄패밀리오피스, 국내 기술기업, 금융기관 등과 UAE STO 거래소 설립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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