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곳 선정..바이아웃·그로쓰캐피탈 전략
[파이낸셜뉴스]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금융이 4000억원을 국내 PEF(사모펀드)에 출자, 투자한다. 펀딩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금융은 국내 블라인드 PEF 위탁운용사 2~3곳 선정에 나섰다. 우체국보험, 우체국예금 각각 2000억원, 총 4000억원을 선정한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그로쓰캐피탈(성장금융) 전략 투자에 출자다.
앞서 우체국금융은 2022년 2000억원의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 공동투자)펀드 위탁운용사에 대신PE를 선정했다. 이후 2곳 운용사에 300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
이번 우체국금융의 출자는 1곳 당 최소 결성규모가 5000억원 이상이다. 펀드만기는 10년 이내로, 투자기간은 5년 이내다. 11월에 최종 선정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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