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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신예 이정하, 한효주·고윤정·차태현과 끈끈 시너지…'케미 요정'

뉴스1

입력 2023.09.07 09:55

수정 2023.09.07 09:55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신예 이정하가 한효주, 고윤정, 차태현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케미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이정하는 현재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에서 부모로부터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을 보유한 초능력자 봉석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먼저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누구보다 따듯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지닌 봉석은 '남산돈까스'를 운영 중인 어머니 미현(한효주 분)과 단란한 일상을 보내며 다정한 엄마와 아들 관계를 자랑한다.

비행 능력을 숨겨야 하기 때문에 체중을 늘려야만 하는 봉석에게 미현은 항상 고봉밥과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고, 모래주머니와 생수통을 그에게 쥐여준다. 봉석은 그런 미현에게 툴툴대면서도 엄마의 가르침을 곧이곧대로 잘 듣는 착한 아들이다.
그런 봉석에게 어느 날 벌어진 희수(고윤정 분)의 사고는 그동안 숨기 바빴던 나날들과 능력을 꺼내 보이게 되는 기점이 된다. 봉석은 처음으로 엄마에게 반항하며 더 이상 능력을 숨기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앞으로 미현과의 변화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봉석은 희수와는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를 형성한다. 봉석은 희수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고백하고, 반대로 희수도 자신의 비밀을 봉석에게 털어놓는다. 봉석은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희수의 곁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매 회차마다 겹겹이 쌓인 두 사람의 청춘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선사한다.

봉석은 계도(차태현 분)를 향한 동경심으로 또 하나의 관계를 형성한다. 사계절 내내 계도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던 봉석은 그의 부재를 걱정하던 중,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계도에게 "안 보여서 걱정했어요"라며 위로를 전해 감동을 안긴다. 또한 15화에서는 봉석이 계도가 번개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한번 영웅은 영원한 영웅이야"라고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계도와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이정하는 이렇듯 각기 다른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가진 봉석을 무해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이 작품을 위해 30㎏ 증량하고, 첫 와이어 액션에 도전하는 등 캐릭터로 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무빙'에 임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지난 9일 7개의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그리고 마지막 주인 오는 20일 3회를 한꺼번에 공개하며 총 20개 에피소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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