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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의 날' 환경 보전 활동 나선 그룹은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7 09:58

수정 2023.09.07 09:58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반포한강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반포한강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그룹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임직원 45명이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반포한강공원에서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자원 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매년 9월 6일을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미래한강본부는 반포한강공원에서 '노플라스틱 한강! 모두모아 페스티벌(공동행동의 날)'을 열고 서울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실천 챌린지를 진행했다.

효성그룹 임직원도 반포한강공원에서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참여했다. 또한 환경 퀴즈를 풀고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하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무심코 지나칠 때는 한강공원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지 몰랐는데 직접 줍깅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았다"며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매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반려해변인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 임직원이 각각 마포대교 북단과 한강 반포지구에서 줍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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